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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둔촌주공 3550만 원 vs HUG 2600만 원… 내주 협의 ‘진행’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일반분양가를 3.3m²당 3550만 원으로 책정했다.

조합은 지난 8일 일반분양가 3.3㎡당 3550만 원, 조합원 분양가 3.3㎡당 2725만 원에 책정하는 안을 전날 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음 주부터 해당 분양가를 토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의를 하게 된다.

올해 6월 HUG가 분양가 책정 기준을 변경하면서 둔촌주공의 일반분양가가 2600만 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 조합은 주변 시세와 공사비 등을 감안하면 3500만 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전했다.

분양가 합의가 빠르게 이뤄진다면 내년 2월쯤 일반분양을 할 수 있지만, 분양가 심사를 담당하는 HUG에서 조합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줄 가능성이 높지만은 않아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일반분양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인근 단지로는 지난해 6월 3.3m²당 2445만 원에 분양한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가 있다. 분양한 지 1년이 지났기 때문에 105% 규정을 적용하면 약 2600만 원 수준이 된다.

둔촌주공은 4개 단지 5930가구를 1만2032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리처분인가를 일찍 받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했다. 다만, 일반분양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내년 4월 29일 이후로 넘어가면 해당 단지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게 돼 분양가가 더 내려갈 수 있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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