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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대세는 3당 합당? 보수 3당ㆍ호남 3당 합당 추진 중호남 3당 합당은 ‘손학규 암초’, 보수 3당 합당은 순항 중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1990년 ‘3당 합당’ 이후 20년 만에 3당 합당이 정치판의 새로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4ㆍ15 총선을 앞두고 호남 3당(바른미래당ㆍ대안신당ㆍ민주평화당)과 보수 3당(자유한국당ㆍ새로운보수당ㆍ미래를향한전진4.0)이 각각 합당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먼저 포문을 연 건 호남 3당이다. 박주선 바미당 대통합개혁위원장과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평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지난 11일 국회 회동 후 “3당은 오는 17일까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 없는 통합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 이후 다른 정치세력과 2차 통합도 추진할 것”이라며 “공천권이나 공천 지분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학규 바미당 대표가 대안신당이 요구한 통합 후 ‘기존 지도부 2선 후퇴’를 거부하면서 호남 3당의 합당은 난항에 빠졌다. 지난 12일 예정 됐던 바미당ㆍ대안신당ㆍ민평당의 통합 협상을 위한 회의도 취소됐다. 바미당 내부에서는 최악의 경우 ‘2차 집단 탈당’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보수 3당 또한 3당 합당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당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새보수당ㆍ전진당과 합당을 의결, 발표했다. 앞서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지난 9일 한국당에 정당법에 따른 신설 합당을 제안했으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에 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한국당과 새보수당이 참여한 통합신당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는 새 보수통합 정당 이름을 ‘미래통합당’으로 정하고, 기존 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를 유지하되 지도부 구성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통준위에 따르면 오는 16일 미래통합당을 창당, 본격적으로 선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권혜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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