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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WTO “코로나19로 올해 세계 무역 32% 역성장” 전망
▲ 코로나19로 세계 무역이 32%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공=WTO>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무역이 30%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상적인 경제 활동과 생활에 지장을 주면서 올해 세계 무역은 13%에서 32%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WTO 경제학자들은 감소치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무역 침체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세계 무역이 타격을 받은 상태여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그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글로벌 상품 무역의 13% 감소를 예상한다”며 “만약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통제되지 않고 각국 정부가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이행·조율하는 데 실패하면 감소치는 32%나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그는 코로나19의 유행 기간과 정책 대응의 효과에 따라 2021년 세계 무역이 최대 24%까지 회복할 수 있다며, 각국이 힘을 합치면, 독자적으로 대응할 때보다 훨씬 빠른 회복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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