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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백제시대 유적 발굴되나 ‘부소산성’ 발굴재개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백제 사비도읍기(538∼660) 왕궁으로 추정되는 충남 부여군 관북리 부소산성 발굴조사가 18년 만에 재개된다.

문화재청은 부여군, 백제고도문화재단과 함께 사비도읍기 백제 왕궁 배후산성이자 왕실 후원(後苑)으로 알려진 사적 부소산성 발굴을 다음 달(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앞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부소산성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뒤 마련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ㆍ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사 지역은 백제시대 성과 통일신라시대 성이 만나는 지점이 포함된 서문터 추정지 일원이다.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부소산성 안쪽에서는 건물터, 구덩이, 우물터 유적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백제고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전 조사는 성벽 위주로 진행한 측면이 있다”며 “서문터 추정지 주변 조사를 통해 시기별 성벽 축조 양상 차이와 성벽 구조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플랜에 따라 연차적으로 부소산성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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