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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코로나19에 불안한 부동산시장… “일단 반전세나 월세로” 전망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 임대시장에서 반전세나 월세의 계약 형태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Liiv ON)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5월) 평균 4억8656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6년 3월 4억244만 원으로 4억 원대에 진입한 뒤 2년 전인 2018년 5월 4억5009만 원을 기록하며 4억5000만 원을 넘어섰다.

한국감정원의 5월 넷째 주 아파트 전셋값 동향에서도 서울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올랐으며 이중 인천은 0.1%, 경기는 0.12%로 상승 폭이 더 높았다. 서울에서는 용산구(0.08%) 강북구(0.06%) 마포구(0.04%) 강동구(0.04%) 서초구(0.01%) 등 지역의 전셋값이 두드러지게 상승했다.

송파구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99㎡는 지난 5월 28일 최고 12억5000만 원에 전세 계약됐고, ‘잠실엘스’ 전용면적 84.8㎡는 올해 4월 29일 최고 11억 원에 계약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 코로나19 사태까지 장기화되면서 전세시장이 더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늘어나며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라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 증가와 기준금리 인하가 겹치면서 임대시장의 계약 형태가 전세 비율이 낮아지고 반전세나 월세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라며 “금리 인하와 보유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세 거래는 줄고, 반전세나 월세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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