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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TF 구성해 재개발ㆍ재건축 ‘속도’… 분양가상한제 전 1만1000가구 공급시 “‘정비사업 지원 TF’ 통해 주택공급 차질 없이 진행 중”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입주자모집 승인신청 완료 구역. <제공=서울시>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개발ㆍ재건축 구역에 대해 입주자 모집, 분양 등 막바지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까지 총 1만10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개발ㆍ재건축 이후 건물과 대지에 대한 조합원 간 자산배분이 확정되는 과정으로, 도시정비사업 막바지 단계에 이뤄진다. 관리처분인가가 완료되면 입주민 이주, 기존 건축물 철거,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시와 관할 자치구, 조합이 공동 참여하는 ‘정비사업 지원 TF’를 운영하고 있다. TF는 정비사업 구역별 추진현황을 점검,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구조ㆍ굴토심의, 사업시행ㆍ관리처분 변경인가 등 행정절차도 지원한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갈등ㆍ분쟁 해결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조합과 상가 간 갈등이 있었던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재건축)에서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분쟁 해결에 나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는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개포주공1단지와 서초구 신동아아파트(재건축) 등에서 총회를 열었다.

TF를 통해 계획변경, 심의 등 사업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되는 각종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행정력도 집중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정비계획 변경(둔촌주공) ▲구조ㆍ굴토심의(신반포3차ㆍ경남, 신반포13차, 자양1구역, 상계6구역, 용두6구역 등) ▲사업시행ㆍ관리처분 변경인가(신반포3차ㆍ경남, 신반포15차, 개포주공1단지, 용두6구역, 수색6구역, 증산2구역 등) 등을 지원했다.

또한 구역별 현장방문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 및 요청사항 등도 청취했다. TF의 지원을 통해 현재 화곡1구역, 흑석3구역, 개포주공1단지 등 10곳이 약 4000가구 규모로 입주자모집 승인신청을 마쳤다. 분양가상한제 유예가 끝나는 이달 28일까지 추가로 10개 구역이 약 7000가구 규모로 입주자모집 승인신청을 마칠 예정이다. 통상 관리처분인가 이후 준공까지 약 2~3년 정도가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2023년부터 실제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와 자치구, 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정비사업 지원 TF를 통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정비구역이 막바지 단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양질의 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에도 TF 운영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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