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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하태경 의원 “빌딩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강화해야”「건축법」 일부 개정안 대표발의… 제13조의3 등 신설
▲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건축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 했다.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고층 빌딩 사이로 속도가 빨라지는 일명 ‘빌딩풍’에 의해 발생 가능한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축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 했다.

하 의원은 “최근 고층 빌딩이 밀집한 도심에서 바람이 좁은 고층 빌딩 사이를 통과하며 속도가 빨라지는 일명 빌딩풍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해안가에서는 빌딩풍의 세기가 일반 바람의 최대 2배까지 강해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안가에 인접한 건축물의 85층 유리창이 빌딩풍에 파손되면서 주변 오피스텔과 차량에까지 떨어지는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등 빌딩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층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빌딩풍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건축허가 이전 단계에서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짚었다.

이에 하 의원은 “허가권자는 고층ㆍ초고층 건축물에 대해 건축 허가 전 빌딩풍 환경영향평가를 반드시 시행토록 하고, 건축 관계자는 방풍을 위한 식재(植栽)ㆍ안전펜스의 설치 등이 포함된 설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허가권자가 해당 건축물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실태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빌딩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층건축물의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라고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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