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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할 것” 국토부, 사고 명단 공개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특별ㆍ불시점검이 추진됐다.

이달 21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에 해당하는 건설사와 발주청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동부건설로, 해당 기간 동안 3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밖에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11개 대형건설사의 건설현장에서 각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광역시 등 4개 기관이며 각 2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인ㆍ허가한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파악됐다. 부천시 3명, 화성시ㆍ평택시 2명 등 총 10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고, 서울 내에서는 강동구 2명, 강남구ㆍ서대문구ㆍ서초구ㆍ용산구에서 각 1명씩 총 6명, 전남 순천시ㆍ여수시ㆍ함평군에서 각 1명씩 총 3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앞서 국토부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대형 건설사의 건설현장 143곳에 대한 특별ㆍ불시점검을 지난 7~9월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206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으며 이 밖에 ▲추락방지시설 설치 미흡 ▲주요 구조부 철근 노출 ▲정기안전점검 계획수립 미흡 등 부적정한 시공사례 4건에 대해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김현미 장관은 “건설현장이 보다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위 건설사들이 솔선수범해야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점검 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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