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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0’에 이슬기 선정공간 설치 작품 ‘동동다리거리’ 선보여… 오는 4월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
▲ ‘올해의 작가상 2020’ 최종 수상자 이슬기 작가.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0’ 최종 수상자로 이슬기 작가(49)가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해온 미술상이다. 동시대 미학ㆍ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는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 4인을 선발해 신작 제작 지원ㆍ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한국 전통 건축 요소인 문살과 민요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설치 작품 ‘동동다리거리’를 선보였다. 과거의 전통 가옥에서 달빛이 창호지를 바른 문살을 통과해 방안에 ‘마술적 공간’을 만들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이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장소 특정적 설치로 전통을 현대적이면서도 유희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관계 맺기에 대한 은유를 섬세한 방식으로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 작가는 1990년대 초부터 프랑스에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전통과 민속에서 소재를 얻어 공예 장인들과 협업하는 방식을 즐겨 사용해왔다. 경남 통영시 누비 이불 장인, 멕시코 오아하카주 산타마리아 익스카틀란 전통 바구니 조합 장인과 함께 작업했다.

‘올해의 작가상 2020’ 후보로는 이슬기, 김민애, 정윤석, 정희승 등 4명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이들 작가 4명의 전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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