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재건축 조합
[아유경제_재건축] DL이앤씨, ‘아크로원하이드’로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 수주하이엔드 새 패러다임 열어 ‘삼익비치타운, 우동3구역’ 등 각축전 될 듯
▲ 우동1구역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된 DL이앤씨 관계자들이 조합원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지난 27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조합의 정기총회에서 ‘아크로원하이드’로 입찰해 SK건설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이기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2021년 DL이앤씨 출범 이후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우동1구역은 부산 해운대로349-24(우동) 일대의 삼호가든을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14개동 1481가구 규모로 재건축하게 됐다. 공사비 예가는 5515억 원으로 파악됐다.

1985년 준공된 삼호가든은 동해남부선 벡스코역과 부산 지하철 2호선 벡스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단지 앞 강동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과 대형 마트인 홈플러스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해운대의 알짜 입지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아크로원하이드’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JERDE)가 설계에 참여했다”며 “저디는 일본 롯폰기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설계를 담당했다”고 귀띔했다.

DL이앤씨는 ‘아크로원하이드’를 최고급 주거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김영찬 우동1구역 조합장은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이곳 삼호가든에 주민들이 염원해오던 하이엔드 브랜드를 지을 수 있게 돼 매우 감격스러우며 최근 주민들 사이에 불거진 장산 송전탑 지중화 요청도 선정된 DL이앤씨와 협력해 주민들이 원하는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수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공자와 함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단지를 건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승훈 DL이앤씨 담당PM 부장은 “본인의 고향인 부산에서 DL이앤씨 출범 후 첫 아크로를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며 “당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엽 DL이앤씨 팀장은 “하이엔드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인 아크로가 부산 최초로 도입되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회사의 사명이 변경된 것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판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고의 사업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한 만큼 빠른 사업 진행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DL이앤씨에서 부산에 첫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가까운 우동3구역, 삼익비치타운 등 재건축 단지 등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뽑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향후 곳곳에서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를 위시한 시공권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 우동1구역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된 DL이앤씨 관계자들이 조합원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아유경제 DB>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현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