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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토스 지난해 매출 3898억 원… 전년 대비 230% 증가영업손실은 725억 원, 전년 대비 37% 개선… 최근 3년 매출액 CAGR 16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3898억 원, 72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019년 1187억 원보다 23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1154억 원 대비 37% 개선된 725억 원이었다.

특히 토스 본연의 플랫폼 비즈니스 영업손실 기준으로는 전년 1154억 원에서 224억 원으로 80% 개선됐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가 연간 기준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이룬 것은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지난 5년 간 매년 매출액을 2배 이상 늘려가며 성장 기조를 유지해 왔다. 사업 규모가 확대된 최근 3년을 기준으로 계산해도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7%에 달한다.

토스는 매출의 83%를 은행, 카드, 보험 등 제휴 금융사로부터 직접 수취하는 B2B 사업 모델을 확대해왔다. 토스 이용자들은 여러 회사의 금융 상품을 비교하고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고, 금융회사는 모바일 채널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다.

회사는 올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토스의 금융 서비스에 더해 지난 2월 출범한 토스증권과 본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토스뱅크 등 라이선스 금융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토스인슈어런스와 토스페이먼츠 등 기존 계열사의 실적까지 반영되면 연 매출 1조 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토스 측은 전망했다.

토스 측은 “경쟁사와 비교해 매출 규모도 우위지만, 매출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특정 금융 분야가 아닌 금융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올해는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매출 1조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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