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 신중앙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득했다.

이달 20일 강서구는 신중앙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현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9조 규정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제2항에 의거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강서구 금낭화로13길 37(방화동) 외 1필지 일대 161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42.28%, 용적률 196.66%를 적용한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개동 4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29.66㎡ 1가구 ▲37.02㎡ 1가구 ▲39.2㎡ 1가구 ▲39.28㎡ 1가구 ▲39.38㎡ 1가구 ▲42.48㎡ 4가구 ▲45.05㎡ 2가구 ▲49.36㎡ 1가구 ▲49.67㎡ 4가구 ▲52.85㎡ 2가구 ▲53.2㎡ 8가구 ▲53.21㎡ 1가구 ▲53.24㎡ 6가구 ▲53.48㎡ 4가구 ▲53.49㎡ 1가구 ▲53.57㎡ 4가구 등이다. 이 중 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 구성, 조합 설립 같은 절차를 생략할 경우 사업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