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간석동 한국아파트(이하 간석한국ㆍ가로주택정비)가 시공자 선정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8일 간석한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영주ㆍ이하 조합)은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2차 현장설명회에 다수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입찰이 성사되지 못했다”면서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 절차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인천 남동구 주안로235번길 19(간석동) 일대 5014.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178가구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간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으로 교육시설은 석정초, 주원초, 석정중, 인천남고, 석정여고 등이 있다. 여기에 주변에 만월산, 희망의 숲, 중앙공원, 부평열우물숲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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