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군포시 설악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설악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이홍래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해 두 차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지만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최근 대의원회 등 조합 집행부 회의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후 쌍용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내년(2023년) 3월 중으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군포시 수리산로 102(산본동) 일원 4만2110㎡를 대상으로 한다. 설악아파트는 현재 1471가구 규모의 단지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16개동 1691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수리산역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능내초, 수리초, 수리중, 수리고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군포시립중앙도서관, 수리산산림욕장, 둔전공원, 초막골생태공원이 있어 주거환경 역시 무난하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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