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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국토부-우정사업본부, 공동배송 시범사업 추진 위해 MOU 체결도서ㆍ산간지역 생활물류서비스 개선 기대
▲ 국토교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공동배송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생활물류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ㆍ산간지역에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조치는 2023년 10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물류 특별 지원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 지원 지역은 도서ㆍ산간지역 등 교통이 불편해 생활물류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곳으로, 요금 수준ㆍ배송 시간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물류취약지역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우정사업본부와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연내 추진하는 한편,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도서ㆍ산간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첫 단추로, 민간 택배사의 택배 물량을 우체국 물류망을 이용해 배송하는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동시간이 길고 물량이 적어 민간 택배사에서 직접 고객에게 배송하기 어려운 택배 물량을 우체국의 도서지역 물류망 등을 이용해 신속ㆍ안전하게 배송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물류서비스 이용 불편을 줄이고, 배송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연내 첫 시범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위한 세부 절차를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도서ㆍ산간지역에 한해 택배기사 1명이 여러 택배사 물량을 한꺼번에 배송하는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추진한다.

또한, 2024년 택배사업자 서비스평가부터 도서ㆍ산간지역의 배송 품질을 평가해 택배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도 유도한다.

특히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시행 중인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도 병행 추진돼 생활물류서비스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거치며 택배서비스가 전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만큼, 전국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한 택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이번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서ㆍ산간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고품질의 우체국 소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예은 기자  yeeunso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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