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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교육] 9월 모의평가 ‘물영어’… 1등급 비율 15.5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이달 2일 시행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15%를 넘어섰다. 2018년 영어에 절대평가 도입한 후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8일 발표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는 39만6118명이다. 재학생은 29만8250명(75.3%),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7868명(24.7%)이었다.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15.54%(6만1457명)에 달했다. 2등급(22.58%)과 3등급(23.48%) 비율까지 합산하면 61.6%가 1∼3등급에 속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영어 1등급 비율은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6ㆍ9월 모의평가와 수능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가 19.1%로 가장 높았고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15.97%로 뒤를 이었다.

국어 영역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1점이었다. 전체 응시자 중 1만6363명(4.16%)이 1등급을 받았다. 2등급 구분 점수는 124점이며, 해당 인원은 3만1217명(7.93%)이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이고,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75명이었다.

수학 영역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8점으로, 전체 응시자 중 2만1666명(5.55%)이 1등급을 받았다. 2등급 구분 점수는 122점으로 3만2140명(8.23%)이 해당됐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 최고점자는 2741명이었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런’이 두드러졌다. 사회ㆍ과학탐구 응시자 39만120명 중 사회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27만301명(69.3%), 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5만1461명(13.2%)이었다.

사탐만 응시한 수험생은 지난해 9월 23만8563명에서 올해 27만301명으로 3만1738명(13.3%) 늘었다. 반면 과탐만 응시한 수험생은 9만1609명에서 5만1461명으로 4만148명(43.8%) 줄었다.

등급별 인원은 사탐 9개 과목의 1~2등급 인원 합계는 6만5190명에서 7만4804명으로 9614명(14.7%) 늘었으나, 과탐 8개 과목의 1등급 인원 합계는 지난해 1만4324명에서 올해 8311명으로 42% 줄었다.

탐구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도 나타났다. 사탐에서는 정치와 법이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지리ㆍ세계지리ㆍ동아시아사는 각각 65점에 그쳤다. 과탐에서는 지구과학Ⅰ 73점, 물리학Ⅰ 65점으로 8점 차이가 났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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