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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8월 주택매매거래량 전월비 23.5% 감소… “미분양 주택 증가”
▲ 올해 8월 주택건설실적. <제공=국토교통부>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7만 가구에 육박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택공급선행지표는 인ㆍ허가, 착공, 분양, 준공 모두 감소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ㆍ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9134가구로 전월(6만8217가구)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9136가구로 전월(1만9459가구)보다 1.7% 줄었으나, 지방은 4만9998가구로 전월(4만8758가구)보다 2.5%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080가구로 전월(2만9152가구)보다 3.7%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월(4444가구)보다 1.7% 감소한 4369가구, 지방은 전월(2만4708가구)보다 4% 감소한 2만3711가구였다.

준공 후 미분양 가운데 지방 소재 주택이 전체의 약 84.4%를 차지한 가운데 대구가 337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2973가구 ▲부산 2969가구 ▲경북 2814가구 ▲전남ㆍ광주 2381가구 ▲제주 2336가구 ▲충남 2288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8359건으로 전월(6만3185건)보다 23.5%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5740건으로 전월(3만4749건) 대비 25.9%, 지방은 2만2619건으로 전월(2만8436건) 대비 20.5% 각각 줄었다.

같은 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7502건으로 전월(5만129건)과 비교해 25.2%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4589건으로 전월(6564건) 대비 30.1%, 수도권은 1만8998건으로 전월(2만6353건) 대비 27.9% 각각 줄었다. 비아파트는 1만857건으로 전월(1만3056건)보다 16.8% 감소했다.

임대차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올해 8월 전월세 거래(신고일 기준)는 19만9204건으로 전월(21만985건) 대비 5.6% 감소했다. 이중 전세거래량은 전월과 비교해 12.7% 감소한 5만9749건, 월세거래량(보증부월세ㆍ반전세 등 포함)은 2.2% 감소한 13만9455건으로 파악됐다.

지난달(8월) 주택공급지표는 인ㆍ허가, 착공, 분양, 준공 모두 감소했다. 인ㆍ허가는 2만1607가구로 전월(2만5717가구) 대비 16%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1만7203가구) 대비 25.6% 증가했다. 착공은 1만8013가구로 전월(2만378가구)보다 11.6% 줄었으나 전년 동월(1만6483가구)보다 9.3% 늘었다. 분양(승인)은 1만7295가구로 전월(1만8833가구) 대비 8.2%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1만6681가구) 대비 3.7% 증가했다. 준공은 1만5151가구로 전월(3만1778가구) 대비 52.3%, 전년 동월(1만6975가구) 대비 10.7% 각각 줄었다.

한편, 국토부는 변동된 행정정보 등을 반영한 ‘2025년 주택건설실적 통계 확정치’도 공표했다.

지난해 주택건설실적 확정치는 전국 기준 인ㆍ허가 38만8000가구, 착공 27만2000가구, 준공 30만 가구로 집계됐다. 기존 잠정치와 비교해 인ㆍ허가는 8500가구(2.2%) 늘었고, 착공은 500가구(0.2%), 준공은 4만2000가구(12.3%) 줄었다.

국토부는 준공 실적에서 잠정치와 확정치 간 차이가 크게 발생한 데 대해 “준공은 임시사용승인 등의 물량이 중복 계상돼 잠정치와 확정치 간 편차가 크게 발생했다”며 “지난해 10월 통계부터 최초 사용승인일 기준으로 집계 방식을 개선해 중복 집계 문제가 해소된 만큼, 올해부터는 잠정치와 확정치 간 차이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올해 8월 주택 거래 현황. <제공=국토교통부>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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