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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현대1차 소규모재건축 배치도. <출처=정비사업 정보몽땅> |
[아유경제=박진아 기자ㆍ특별취재팀] ‘청담파라곤’, ‘논현파라곤’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강남권 하이엔드 주거시장의 랜드마크 신화를 써 내려왔던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핵심지인 ‘청담현대1차 소규모재건축’ 수주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대기업집단 반열에 오른 모기업 라인그룹의 탄탄한 재무 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남권 재건축시장 내 고급 하이엔드 브랜드인 ‘파라곤’의 명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현대1차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이달 2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동양건설산업을 비롯해 ▲대우건설 ▲계룡건설 ▲BS한양 ▲코오롱글로벌 ▲호반건설 ▲서희건설 ▲제일건설 등 총 8개 주요 건설사가 참석했다.
이곳은 청담동 인프라와 강남 최상위 생활권을 공유하는 알짜 입지로 평가받는 만큼,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 관심을 가지고 대거 몰리며 치열한 수주전의 막이 올랐다.
특히 유관 업계의 시선은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동양건설산업에 쏠리고 있다. 라인그룹의 대기업집단 지정 이후 본격적으로 펼치는 강남 중에서도 청담동의 핵심지 재건축사업인 만큼, 과거 강남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시장을 선도했던 파라곤 브랜드의 자부심을 되살릴 최적의 타이밍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번 청담현대1차를 강남 재건축시장 재도약의 확실한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수주전에서 단순한 수주 목적을 넘어 단지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압구정ㆍ청담 등 강남 대규모 재건축 단지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최상위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최고급 마감재 적용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쾌적함을 극대화한 명품 조경,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최상급 커뮤니티 시설까지 현존하는 주거의 최고 하이엔드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단지에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다.
조합원을 위한 사업 및 금융 조건 역시 역대급 수준으로 준비 중이다. 조합원들의 이주 부담을 덜어줄 파격적인 이주비 지원을 비롯해 금리 변동성에 대비한 금융 조건, 사업비 조달 플랜 등 지금껏 강남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보지 못했던 압도적인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 단기적인 회사 이윤 추구보다는 브랜드의 미래 가치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하겠다는 결단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청담현대1차 소규모재건축은 단순히 하나의 도시정비사업 단지를 넘어, 동양건설산업이 가진 하이엔드 주거 철학과 독보적 기술력을 총집결해 보여줄 대표 사업지”라며 “‘청담ㆍ논현파라곤’에서 증명했던 강남 고급 주거의 명성을 잇고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실리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강남구 학동로87길 7(청담동) 일대 7004.1㎡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1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약 1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한강변과 접해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영동대로,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용이해 강남권 내에서도 손꼽히는 알짜 도시정비사업지로 평가받는다. 동양건설산업이 이번 수주전을 발판 삼아 강남 핵심지 재건축시장에서 ‘파라곤 하이엔드 신화’를 다시 써 내려갈 수 있을지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진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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