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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甲의 횡포, 패션그룹 형지 ' 상품권 강매' 공식 사과논란확산되자 '재발방지 노력(?)'

 

 

슈퍼 甲, 패션그룹 형지 ‘상품권 강매’ 공식 사과

   
 

논란확산되자 '재발방지 노력(?)'

[아유경제=정혜선기자]  패션그룹 ‘형지’가 협력업체에 상품권을 강매하고 반품 처리된 상품된 협력업체에 떠넘기는 등 슈퍼 ‘갑질’ 횡포를 부린 것에 대하여 공식 사과를 했다. 패션그룹 형지는 14일“어려움을 겪은 협력업체에 사과하고 빠른 시간 내에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형지’는 최근 한 협력업체는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 ‘형지가 지난해 초 자사의 모든 의류매장을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상품권을 발매하고 협력사에 상품권을 구입하라고 요구했다“고 신고했다.

지난 2012년 초 한 협력업체에 자사의 모든 의류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 3000만원어치를 구매하도록 요구하는 등 형지는 상품권 강매혐의로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형지는 지난해 상품권 활용캠페인을 하면서 홍보목적으로 구매를 요청했고 ‘고통 분담금’ 명목으로 수천만의 납품대금을 협력업체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형지는 ‘고통 부담금’은 ‘하자물량’에 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형지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통합상품권은 지난해 처음 출시됐을 당시 협력 업체들에게 명절 선물 등으로 권유했던 점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형지’는 1996년 여성 의류 ‘크로커다일레이디’를 시작으로 ‘샤트렌’,‘올리비아 하슬러’등 여성 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매출4150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형지그룹 최병오(60)회장은 지난 4월 공정의 날을 맞아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런 패션그룹 ‘형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평소‘나눔경영과 윤리경영’을 외치던 형지그룹이 이런 슈퍼갑질의 횡포에 “평소에는 그렇게 나눔경영 외치더니 뒤로는 그런 횡포를 벌이다니 믿을 업체 없다”,“슈퍼 갑의 횡포는 끝이없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혜선 기자  sesyj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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