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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베트남 도로 및 대학에 총 1억 6200만 달러 EDCF 제공

[아유경제=김덕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베트남의 ‘흥하교량 건설사업’ 및 ’하노이약학대학 건립사업‘에 총 1억62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쯩찌쭝(Truong Chi Trung) 차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총 1억1700만 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되는 ‘흥-하 교량 건설’은 하노이 남부 흥옌성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홍강(紅江) 횡단 교량(연장 2.1km)과 그 접속도로(4.6km)를 만드는 사업이다.

‘하노이약대 박닌캠퍼스 건립사업’에는 4500만달러의 EDCF 자금이 제공된다.

이 사업은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진 박닌성(Bac Ninh Province)에 연면적 3만7900m2 규모의 ‘하노이약대 제2캠퍼스’를 건립하고, 교육 기자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한국 교육부와 베트남 정부간 약학교육 협력을 위한 MOU’에서 비롯돼 베트남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한국 최초의 대규모 유-무상 연계지원 사례로 꼽힌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베트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다”면서 “이번 EDCF 제공을 통해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한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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