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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남구의 중층 재건축단지 최초로 시공자 선정에 나선 대연4구역의 시공자 선정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철거공사비를 포함한 3.3㎡당 공사비로 398만4000원을, 롯데건설이 410만원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이 ▲기본이주비 가구당 1억6000만원 ▲이사비용 가구당 100만원을 무이자 대여 ▲이주 개시 후 10개월 이내 착공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 이내를 제시한 반면 롯데건설은 ▲기본이주비 가구당 1억5000만원 ▲이주 및 철거기간 12개월 ▲공사기간 36개월을 제시했다.
이밖에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변동 없음 ▲공사비 산정기준은 시공자 선정시점 ▲분담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조합운영비 월 1500만원을 제시한데 대해서는 양사 모두 동일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각 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보면 대우건설이 롯데건설에 비해 유리할 수 있지만 최근 롯데건설이 정비사업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면서 타 지역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대연4구역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1808 일대에 위치한 대연비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대지면적 5만8029㎡에 용적률 270.6%를 적용받아 지하 1층, 지상 25~39층 높이의 아파트 총 1310가구(일반분양 약 30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여기에 추후 정비계획변경을 통해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할 경우 단지 규모는 더 커지고 일반분양분이 늘어나면서 사업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이곳은 1300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면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는 최적의 입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융합돼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경은 기자 ruddms8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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