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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6일 ‘반쪽 본회의’ 예상…타결 가능성도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지난 8월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국회본회의 개최,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관련 등 합의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국회가 26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여당의 단독 본회의가 예상돼 ‘반쪽 본회의’ 본회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 이날 본회의를 열어 밀린 안건을 처리하고 10월1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시작하는 것 등을 중심으로 한 정기국회 전체 의사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만 참여하는 ‘단독 본회의’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본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 의장은 새정치연합이 의사일정에 계속 불참하면 이미 예고한 대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본회의 개의 여부는 이날 오전 11시 쯤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단독 강행 의사를 밝혀온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린 상태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본회의에 계류 중인 91개 민생법안의 처리, 국정감사 계획변경의 건과 국정감사 증인출석의 건, 국정감사 보고 및 서류제출의 건 등의 의결이 필요하다며 야당을 압박해왔다.

반면, 본회의 연기를 요청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단독 본회의 강행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소속 의원들에게 오후 1시 원내대표 회의실로 ‘비상 소집령’을 내린 상태다.

다만, 극적 타결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구체적인 본회의 날짜를 제안하면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새정치연합에선 29일 본회의 개최 주장이 나오는 등 막판 극적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이창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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