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동은 기자] 안전행정부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정보 공개를 2014년 공개항목을 세분화하고, 공개범위도 대폭 확대해 공개한다.

▲ 2014년도 자치단체별 행사축제 현황<자료제공=안행부>
먼저 자치단체의 자체공시 대상인 행사·축제 범위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지난해 행사·축제 예산집행액인 광역자치단체 1억원, 기초자치단체 5000만 원 이상을 각각 5000만 원, 1000만 원 이상으로 했다.
또한 공개항목은 지난해 인건비, 행사운영비, 감가상각비 등 7개 항목에서 올해는 행사직접비를 세분화해 인쇄비, 소모품비, 공과금, 보험료 등 9개로 구분해 총 17개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올해는 원가정보 공개 2년차로서 통합공시는 총 395건, 예산집행액은 456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각각 28건, 593억 원이 증가했으나 총 원가 대비 사업수익률은 28.2%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올해 통합공시 총 395건 중 연도별 비교공시 대상은 275건으로 전체건수의 69.9%에 해당하며, 연도별 비교결과 총 원가는 163억 원 감소해 전체적으로 비용 절감이 이뤄졌다.
더불어 사업수익은 국비 및 시·도비 보조금이 88억, 서비스요금수익이 6억 원 감소해 총 94억 원 감소했으며, 자치단체가 순수하게 부담한 금액인 순원가는 68억 원 감소했다.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난해 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공개 제도 도입에 이어, 올해는 행사축제 원가정보 공개를 대폭 확대했다”며, “불요불급한 행사축제를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조정해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은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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