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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신설… 재생사업 총괄 기능 강화
   
▲ 도시재생본부 조직도 <자료 : 서울시>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박원순 시정 2기 조직 개편에서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해 서울시의 강남ㆍ강북 균형 발전에 역점을 둔다.

서울시는 10일 도시계획국과 주택정책실에 분산된 도시재생 기능을 통합해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도시재생본부는 정책과 사업 기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생정책기획관’과 ‘주거사업기획관’으로 구성되며 재생정책기획관은 역세권 등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주거사업기획관은 ‘창신ㆍ숭인’ 등 주민 주도의 근린재생형 주거 재생을 전담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재생정책과’를 신설해 재생 정책 개발ㆍ기획 및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재생사업에 대한 총괄 기능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주요 현안 사업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공재생과’도 신설해 ‘노들섬 문화 명소화’ 등의 사업도 직접 챙긴다. 특히 태스크포스(TF) 조직이었던 ‘동남권마이스추진단’과 ‘행복4구추진단’을 정규 조직화해 지역별 특화 재생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동남권마이스추진단은 삼성동 한전 부지를 포함해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행복4구사업단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동북권(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구)의 재생사업을 전담해 수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민선 6기 조직 개편안이 지난 11월 2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오는 11일 ‘서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공포하고 관련 규칙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일 개편된 조직이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실’ 단위의 조직 명칭이 ‘본부’로 바뀌어 ‘5실 4본부 5국’에서 ‘1실 8본부 5국’으로 변경된다.

박원순 시장은 “시의회와 함께 협력적 분위기 속에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개편되는 조직을 기반으로 민선 6기 핵심 과제를 꼼꼼하게 추진해 서울을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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