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강윤희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사모) 카페 회장 이 모(61)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앞서 지난 14일 회사 자금 3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 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였으며, 16일 오후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이후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고, 범죄혐의가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씨는 충남 아산의 시내버스 회사 온양교통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이 씨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경리 직원이나 차명계좌 등을 통해 회사 자금 34억 원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씨가 횡령한 회사 자금의 사용처 등 개인 비리를 중심으로 수사의 초점을 맞추는 한편 횡령액의 일부가 이 총리 등 정치권에 사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09년 이 총리가 세종시 수정에 반발해 충남지사 직을 사퇴할 당시 강태봉 당시 충남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세종시 원안 관철 및 이완구 지사 사퇴 반대 비상대책위’ 공동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 |
||
강윤희 기자 koreaareyou@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유경제_재건축] 3155가구 공급 신월시영 재건축, 시공자 현설 결과 ‘4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