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철 기자] 야당 지역위원장이 세월호 인양에 반대한 여당 의원을 규탄하며 사퇴를 요구해 파문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 황환식 춘천지역위원장은 지난 17일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춘천)이 세월호 인양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인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인명 피해 등을 이유로 세월호 인양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춘천시민의 자존심을 건들리 말라”고 경고했다.
황 위원장은 국민들의 바람을 외면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조차 인양 입장을 밝혔고 새누리당도 찬성표를 던진 상황에서 나온 반대라며 당혹스럽다고 했다.
국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재적 의원 165명 가운데 ▲찬성 161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채택했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 중 1명이 바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었다.
황 위원장은 더 이상 선량한 춘천 시민의 자존심을 건들지 말고 보다 진중하고 사려 깊은 사고와 행동으로 품위를 유지해주길 부탁하면서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에게 김 의원을 대신해서 춘천 시민과 함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현철 기자 kore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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