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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운동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제공=서울시>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에 대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지역에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중 잠실운동장 일대 공공 부지 개발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개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국제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도시 경쟁력을 견인하는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도로 지하화 등을 통해 한강, 탄천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공간적 통합을 실현하고 스포츠ㆍ문화 기능을 복합적으로 담아 미래지향적 도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경기장 리모델링ㆍ도로 지하화 등은 시가 직접, 그 밖의 지역은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모 내용은 건축물 및 보행ㆍ경관 등 외부 공간 활용에 대한 물리적 구상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기능, 한강ㆍ탄천의 수변 공간 활용 방안을 포함하는 주변 지역과의 연계 등에 이르기까지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상이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에는 ▲도시 ▲건축 ▲조경 ▲부동산 개발 등 물리적 계획ㆍ설계 부문과 ▲경제 ▲경영 ▲관광 ▲문화 등 사회경제 부문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가 참가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6월 현장 조사 및 설명회, 8월 작품 접수, 9월 작품 심사 및 결과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도시계획, 건축, 조경, 부동산 개발 등 관련 분야의 권위자로 구성된 7명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1등(1작품)에 1억5000만원 등 총 8작품에 4억5000만원이 지급된다.
심사위원회는 창의성ㆍ경제성 등 4가지를 평가해 ▲1등 한 작품(1억5000만원) ▲2등 두 작품(각 8000만원) ▲3등 두 작품(각 4000만원) ▲가작 세 작품(각 2000만원) 등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당선작과 가작을 계획한 전문가에게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시재생의 1단계 사업인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 추진 시 지명 초청권이 부여된다.
이렇게 제안된 계획들은 오는 10월까지 완성될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앞서 실시한 시민 대상 공모(2014년 12월, 2015년 3월)에서 접수된 총 180건의 아이디어도 이번 전문가 구상(안)과 함께 전문적인 논의를 거쳐 마스터플랜에 반영한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은 과거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곳이자 미래 서울의 얼굴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며 “이번 국제 공모를 통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장소적 의미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미래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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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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