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명필름이 영화학교와 아트센터를 개관했다. 사진은 명필름영화학교 건물. <제공=명필름문화재단>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명필름이 명필름영화학교와 명필름아트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명필름(공동대표 이은ㆍ심재명)은 경기 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한 명필름영화학교 및 명필름아트센터 개관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에 개최됐다고 이달 4일 밝혔다.
이날 명필름은 경기 파주시 문발동 627 일대 7941㎡을 대상으로 지어진 지하 2층~지상 4층 영화학교ㆍ아트센터의 건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명필름 이은 대표는 “‘영화계 동료 및 관객들 덕분에 이룬 성과의 의미를 어떻게 하면 함께 나눌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그 5년간 고민의 결과가 바로 이 건물”이라며 “명필름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 출발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들께 감사하다. 새로운 출발과 도전이 잘 연착륙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필름영화학교는 영화 제작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영화인 육성 기관이다. 교육 기간은 2년으로, 각 분야 전공자들이 협업해 졸업 작품을 만든다. 입학 후 첫 1년은 4쿼터의 정규수업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준비하며 다음 1년은 제작 및 완성에 매진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명필름영화학교 및 명필름아트센터 건물이 첫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승 건축가는 “평소 영화를 통해 굉장히 많이 배우기 때문에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은 굉장히 흥미진진했다”며 “특히 사람이 우선인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 콘텐츠의 발전ㆍ공유ㆍ확장 등을 목표로 하는 ‘명필름아트센터’는 ▲명필름 영화와 양질의 기획 프로그램을 상영하는 영화관,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물을 선보이는 ‘공연장’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만남을 추구하는 전시 공간 ‘아트랩’ ▲영화ㆍ건축ㆍ디자인을 테마로 확장된 개념의 북카페 ‘카페모음’이 마련돼 있다.
한편 ‘명필름영화학교’는 2014년 전형을 통해 제1기 학생들을 선발했고 현재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영화인들이 객원교수로 참여하며 두 편의 장편 극영화와 한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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