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국내에서 올해 첫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는 충청남도에 사는 73세 여성이 올해 처음 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발열 등 SFTS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혈소판 감소는 회복되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SFTS’는 야생 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최초 사례가 확인됐으며, 총 9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국외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은 2011~2012년 2년간 총 2047건의 발병 사례를 확인(129명 사망, 치사율 약 6%)했고, 일본은 2013년 1월 최초 발병 사례를 확인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6~14일의 잠복기 이후 38℃ 이상의 고열과 위장 관계 증상(오심ㆍ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난다. 또한 출혈성 소인, 다발성장기부전 및 사망 등에 이르기도 한다.
SFTS는 감염 환자의 혈액 및 체액 노출에 따라 전파되기 때문에 환자 격리 조치로도 예방이 되지 않는다.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된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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