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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길1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건축될 아파트의 조감도. <제공=서울시> | ||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14구역 재개발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관리처분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해서다.
신길1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덕수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했다.
신길14구역 재개발 조합의 정덕수 조합장은 개회 선언 후 인사말을 통해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 여러분들이 보내 주신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 추진에 매진함에 따라 신길뉴타운 사업지 중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관리처분총회는 그동안 준비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의결 절차를 거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길14구역의 사업 진행이 빠르다는 정 조합장의 말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이 보여준 ‘단결력’으로 증명됐다. 높은 총회 참석률과 상정 안건에 대한 높은 득표수가 그 증거였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31명 중 직접 참석 30명, 서면결의 94명을 포함한 총 124명이 참석해 의사정족수를 충족했다.
안건 심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상정된 8개 안건(▲제1호 ‘기 조합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제2호 ‘2014년 결산보고 및 2015년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인준의 건’ ▲제3호 ‘사업비(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결정의 건’ ▲제4호 ‘공사 도급계약서 체결의 건’ ▲제5호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 ▲제6호 ‘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7호 ‘일반분양, 정비사업 자금 등을 위한 약정 체결의 건’ ▲제8호 ‘조합 정관 변경의 건’)은 90% 이상의 조합원 동의를 받아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제5호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과 관련해서는 신길14구역의 개발 이익과 분양 조건이 조합원들의 높은 동의율을 얻어 내기에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과 시공자인 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재식)의 설계(안)에 따르면 이곳의 잠정 비례율은 101.35%이며 조합원분양분(131가구)에 비해 일반분양분(369가구)이 3배에 달한다.
무엇보다 현대산업개발이 조합원별 분양 기준 가액이 분양받은 건축물의 분양 가액을 초과한 경우 그 차액(환급금)을 실입주일에 환급키로 한 점이 조합원들의 점수를 샀다는 후문이다.
1일 신길14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개발 이익을 높이기 위해 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59㎡와 84㎡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상당수 조합원들이 관리처분계획에 만족하는 입장이라 이번 총회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오늘(1일)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관리처분계획(안)의 공람을 신청할 예정이다. 곧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신길14구역 재개발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347-50 일대 2만7844㎡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이곳에 용적률 255%가 적용된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 6개동 612가구(임대 11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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