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일 이승엽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400홈런 기록을 세웠다. <출처=삼성 라이온즈>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30년 남짓한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400호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아로새겼다.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삼성이 5:0으로 앞선 3회, 이승엽은 롯데 선발 구승민의 시속 140km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전광판에는 400호 홈런 달성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졌다. 관중들의 홈런 볼 쟁탈전도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승엽은 류중일 감독과 포옹했고, 대기록의 순간 아내 이송정 씨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엽은 “그 순간 뭉클했다. 어느 홈런과는 다르게 저에게도 정말 영광스러운, 또 의미 있는 홈런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5년 5월 프로 입단한 이승엽은 KBO리그 13시즌 만에 통산 400홈런을 쏘아 올렸다. 2003년에는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 신기록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승리로 33승 20패를 기록하며 2위 두산 베어스와의 게임차를 2로 유지, 1위 자리를 지켰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유경제_재건축] 3155가구 공급 신월시영 재건축, 시공자 현설 결과 ‘4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