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 FTA 서명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이 서명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한중 FTA 홈페이지>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3년 만에 양국 협력 관계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국과 중국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중 FTA 서명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이 정식 서명했다. 이로써 국회 비준 동의만이 한중 FTA 발효에 필요한 마지막 절차로 남게 됐다.
정부는 한중 FTA로 양국 국내총생산(GDP) 12조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이 탄생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정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2150억달러 수준인 양국 교역량은 올해 300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FTA 발효 후 10년간 실질GDP는 0.96%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한중 FTA는 새로운 내수시장 확보와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 및 기업 진출 장벽 해소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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