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6월 임시국회가 문을 열었다.
국회는 오늘(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임시국회를 개회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법」 개정안 재협상 여부, 메르스 사태 등 각종 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번 국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주요 쟁점 중 하나다. 통상적인 청문회보다 하루 더 긴 사흘 동안 실시되기 때문에 검증 과정에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오늘부터 9일까지 이틀간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가 이뤄지며,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는 가운데 증인ㆍ참고인 심문을 진행하게 된다. 심문이 마쳐지면 황 후보자에게 마무리 발언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 및 전관예우 논란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법무부 장관 시절 국정원 댓글사건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황 후보자가 청문회 첫날인 8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적으로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이번 청문회 및 임시국회 결과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와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예정된 이달 14일 이전에 황 후보자 인준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황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너무 미진하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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