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삼호가든3차 재건축 조합은 동작구 흑석동 소재 원불교회관에서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사진=유준상 기자>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올 상반기 최대 격전지로 주목을 받아 왔던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3차 재건축 수주전이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삼호가든3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용태ㆍ이하 조합)이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원불교회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대표이사 정수현)이 시공권을 가져갔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4개의 안건 중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제4호 ‘시공자 선정의 건’과 관련해 현대건설은 참석 조합원 430명 중 175표를 받아 내며 서초구 서초중앙로 206 일대 3만1228㎡의 시공을 맡게 됐다.

삼호가든3차 정용태 조합장은 개표 후 “바쁜 가운데도 우리 아파트를 책임질 시공자를 선정하는 이 자리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후 후속 업무인 관리처분계획을 빠른 시일 내 수립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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