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열린 신흥 재건축 임시총회에서 2기 조합 집행부 구성이 이뤄졌다. <사진=서승아 기자>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한동안 파행을 겪었던 경기 성남시 신흥 재건축사업이 다시 ‘시동’을 걸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지난 5일 신흥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정구청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345명 중 171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이날 상정된 총 12개 안건(▲제1호 ‘조합의 기 수행 업무 승인의 건(찬성 1491표, 반대 113표, 무효ㆍ기권 114표)’ ▲제2호 ‘선거관리규정 변경의 건(찬성 1410표, 반대 188표, 무효ㆍ기권 120표)’ ▲제3호 ‘제2기 집행부 구성의 건(찬성 1410표, 반대 188표, 무효ㆍ기권 120표)’ ▲제4호 ‘정비사업비 변경의 건(찬성 1442표, 반대 153표, 무효ㆍ기권 123표)’ ▲제5호 ‘총회 예산안 등 승인의 건(찬성 1433표, 반대 168표, 무효ㆍ기권 117표)’ ▲제6호 ‘연간자금집행계획 승인의 건(찬성 1431표, 반대 152표, 무효ㆍ기권 135표)’ ▲제7호 ‘조합 운영비 변경의 건(찬성 1431표, 반대 152표, 무효ㆍ기권 135표)’ ▲제8호 ‘정관 변경의 건(찬성 1372표, 반대 223표, 무효ㆍ기권 123표)’ ▲제9호 ‘조합원 명부 공개 시 전화번호 포함 여부의 건(찬성 1418표, 반대 177표, 무효ㆍ기권 123표)’ ▲제10호 ‘연립111동 해결 방법의 건(찬성 1407표, 반대 109표, 무효ㆍ기권 202표)’ ▲제11호 ‘이사 해임의 건(백모 이사 해임 건 찬성 1432표, 반대 117표, 무효ㆍ기권 169표/ 서모 이사 해임 건 찬성 1330, 반대 217표, 무효ㆍ기권 171표)’ ▲제12호 ‘해임 발의 대의원 해임의 건(김모 대의원 해임 건 찬성 1304표, 반대 247표, 무효ㆍ기권 167표/ 노모 대의원 해임 건 찬성 1314표, 반대 242표, 무효ㆍ기권 162표/ 우모 대의원 해임의 건 찬성 1305표, 반대 244표, 무효ㆍ기권 169표)’)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김용석 조합장이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승아 기자>

특히 이날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제2기 집행부 구성의 건과 관련해서는 조합장에 김용석 후보가 1093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이어 감사(2명)에는 서정성 후보(1215표)와 김중광 후보(1138표)가 선출됐으며, 이사(10명)에는 윤택순(1219표)ㆍ신은주(1157표)ㆍ황보라(1167표)ㆍ서경연(1133표)ㆍ엄성용(1104표)ㆍ이용군(1114표)ㆍ이창래(1010)ㆍ이영근(952)ㆍ정애란(1171표)ㆍ하선옥(1068표) 후보 등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용석 조합장 당선인은 이날 “조합원들이 보내주신 믿음을 발 빠른 사업 추진으로 보답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합은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사업 의지를 일깨운 만큼 이달 분양신청 안내와 시공자 본계약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분양신청 만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이날 선출된 2기 집행부 임원들이 조합원들에게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승아 기자>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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