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4일 열린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 본보기 집. <제공=대우건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에서 분양한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가 전 세대 ‘완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가 지난 6일 아파트 전체 1600가구 계약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는 지하 4층, 지상 38~47층 아파트 9개동 1600가구와 지상 최고 23층 오피스텔 1개동 440실 총 2040호로 구성된 대단지로 안산 최고층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A 175가구 ▲59㎡B 82가구 ▲59㎡C 45가구 ▲74㎡A 308가구 ▲74㎡B 153가구 74㎡C 114가구 ▲84㎡A 362가구 ▲84㎡B 138가구 ▲84㎡C 223가구 등으로 전 세대가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18㎡A 132실 ▲18㎡B 44실 ▲18㎡C 44실 ▲22㎡A 132실 ▲22㎡B 44실 ▲22㎡C 44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는 아파트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가 915만원으로, 1200만~1300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안산 중심 지역과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 인근 선부동의 다른 아파트 시세가 3.3㎡당 11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이다.

이 단지가 공급될 안산시는 지난 수년간 지역 내 단지 공급 부족 및 재건축 등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주변 산업단지에서 출퇴근을 바라는 직장인이 대다수인 곳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안산에서 보기 힘든 ‘착한’ 분양가와 더불어 신안산선 착공계획, 소사원시선 전철역이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는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계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피스텔 440실도 지난달 27일 계약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80% 이상을 완료해 조기 완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의 본보기 집은 안산 단원구 고잔동 529-5(치항병원 옆)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8월이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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