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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엘시티더샵’ 억 소리 나네~320㎡ 펜트하우스 분양가 ‘사상 최고’ 67억6000만원… 3.3㎡당 7000만원 돌파

   
▲ ‘해운대엘시티더샵’ 투시도. <제공=엘시티피에프브이>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부산에서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해운대엘시티더샵’이 최고 분양가 신기록을 세워 화제다. 3.3㎡당 분양가도 7000만원을 넘겨 양극화된 분양시장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줬다.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해운대엘시티더샵’의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무려 67억6000만원에 달했다. 3.3㎡당 7002만원으로, 역대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해운대엘시티더샵’은 해운대해수욕장 옛 한국콘도 대지에 지상 101층짜리 랜드마크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 등 3개동으로 조성된다.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관광호텔(260실), 레지던트호텔(561실), 파노라마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현재 분양가는 층과 조망권 등에 따라 3.3㎡당 2000만~30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평균 분양가는 2700만원 내외로 결정됐다. 해운대 최고급 단지인 ‘마린시티’의 바다 조망 아파트 시세가 3.3㎡당 2500만~26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해운대엘시티더샵’은 부산 지역 최고 수준인 셈이다.

한편 지난 8일 ‘해운대엘시티더샵’ 본보기 집의 문이 열렸다. 본보기 집에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만2000여 명이 몰렸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해운대엘시티더샵’이 정점에 달한 분양시장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꼭짓점을 찍은 만큼 내리막길만 남았다는 얘기였다. 특히 규제 완화 및 저금리 기조가 끝나고 내년부터 대출 규제가 본격화하면 거품이 꺼지면서 시장이 침체될 것이란 전망이 많아 시장 참가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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