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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 47명을 선정했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하지만 명단을 비공개로 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올바른 교과서 발행 체제 개선 관련 브리핑’에서 국정화의 당위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제공=교육부> | ||
[아유경제=김린 기자]국사편찬위원회가 중학교 역사1, 역사2 집필진 26명과 고등학교 한국사 집필진 21명 등 총 47명으로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을 구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 모집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이뤄졌으며, 교수ㆍ연구원 37명과 현장 교원 19명 등 총 56명이 응모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이 중 17명을 집필진으로 최종 선정하고, 초빙으로 학계 중진ㆍ현장 교사를 선정해 집필진을 최종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집필진 명단은 집필진들의 안정적인 집필 환경 조성을 이유로 비공개했다. 아울러 집필진 명단 공개 시기와 방법은 향후 논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해 집필진 비공개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김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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