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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부동 금통위… 기준금리 年 1.5%로 8개월째 유지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8개월째 동결했다.

16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전체 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 3월과 6월 각각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된 이후 7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 연속 연 1.50% 수준에 머물게 됐다.

한은의 이번 금리 동결은 불안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고려해, 금융 안정에 무게를 두고 조금 더 지켜보면서 통화정책 방향을 조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경기 회복세 역시 부진한 데다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 등도 금리 조정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한쪽에서는 한은이 상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내수 회복세 둔화와 대한 우려와 글로벌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강화로 금리 인하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에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 안정 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 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중국 금융ㆍ경제 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 요인, 자본 유출ㆍ입 동향, 지정학적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뜻도 내비쳤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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