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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뮤직의 전설’ 멀 해거드, 폐렴으로 별세
   
▲ 컨트리 전설 멀 해거드가 생일날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출처=멀 해거드 페이스북>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컨트리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 출신 뮤지션 멀 해거드가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침 멀 해거드가 폐렴으로 레딩시 인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매니저인 프랭크 뮬이 발표했다.

‘오키 프롬 무스코기(Okie From Muskogee)’란 컨트리음악으로 잘 알려진 멀 해거드는 지난해 폐렴을 진단 받고 11일간 캘리포니아 란초 미라지에 있는 아이젠하워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절친인 가수 윌리 넬슨과 공연 일정을 잡았다. 둘은 지난해 ‘장고 앤 지미(Django And Jimmie)’란 듀엣 앨범도 냈다.

멀 해거드는 1994년 컨트리뮤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의 노래 ‘오키 프롬 무스코기’는 국내 가수 서유석이 ‘철날 때도 됐지’란 번안곡으로 불러 유행하기도 했다.

멀 해거드는 생전 모두 5번 결혼했으며 두 번째 아내는 동료 가수 벅 오웬스의 전처였던 보니 오웬스였다. 슬하에 자식 6명이 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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