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압 살수차가 터널을 지나며 모기 박멸을 위한 방역 약품을 분사하고 있다. <제공=서울메트로> | ||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가 각종 질병 매개 모기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모기 박멸을 위해 지하철역·전동차·터널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승객들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전동차의 방역소독 횟수를 월 1회에서 월 4회로 4배 늘릴 방침이다. 지하철역 승강장과 대합실, 각종 기능실은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린다.
화장실의 경우 방역 소독을 주 3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특히 오수·배수 집수정에는 약품을 살포해 모기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터널 구간 방역 소독은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이달부터 실시한다. 이는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데 따른 결정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방역약품과 물을 섞은 액체를 고압살수차가 분사하는 방식으로 터널 전 구간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를 포함해 바이러스 매개 모기의 활동 이전 시점부터 집중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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