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지난 2일 광주를 방문한 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국민의당 이동섭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전 대표와 친노세력들이 오직 대통령 자리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집중 포화를 날렸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늘 찾은 광주의 염원은 첫째도, 둘째도 오직 ‘정권교체’였다. 정권교체를 통해 썩어빠진 박근혜 정권을 갈아엎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중대한 시점에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이 마치 대통령이 되었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호남의 지지가 없으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해놓고 호남에서 외면받자 이제 와서는 ‘호남의 지지를 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었다’고 말을 바꿔 호남정신을 우롱하며 정치적 야욕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드러난 87년 헌법 체제의 폐단을 보고도 개헌에 미적거리고 있다”고 몰아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것은 문재인 전대표와 친노세력들이 오직 대통령 자리에만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미 호남정신을 호도하는 제왕적 패권주의세력으로 전락해버렸다”고 맹비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광주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성지이다. 우리 국민의당의 얼이고 혼이다. 그런 광주시민들께서 국민의당을 준엄하게 꾸짖고 계시다. 국민의당이 지금 상태로는 수권정당이 될 수 없다 하신다. 백번 옳으신 말씀이다. 그래서 우리 지도부는 광주의 회초리를 따끔하게 맞고 거듭나고자 광주를 찾은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호남의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一新又一新(일신우일신)’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그리고 개헌을 통해 제왕적 패권주의를 철폐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겠다고 다짐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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