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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19구급대 최근 5년간 구급활동. <제공=서울시> |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가 하루 평균 1447건, 초로 환산하면 60초마다 한 번 꼴로 출동한 점이 드러났다.
1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구급출동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 출동건수와 이송인원 모두 최근 5년간 최대를 기록했다. 2012년과 비교해 출동건수는 23%, 이송 인원은 16.1%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51~60세가 5만6395건(16.42%)으로 구급수요가 가장 많았다. 50대부터 100세 이상이 전체의 54.58%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 보다 0.48% 증가한 양이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2만3876명(36.1%)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원 4만8853명(14.2%), 주부 4만4144명(12.9%), 학생 3만744명(8.95%) 순이었다. 2015년보다 이송인원이 가장 큰 폭 늘어난 직업군은 서비스군(14.4% 증가)이었다.
시간대로는 오전 8~10시가 3만6505명(11.28%)으로 가장 높았다. 오전 0~2시가 5026명(1.55%)로 가장 적었다. 대다수 이송인원은 시간대별로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예상외로 심야시간대 출동 비중은 높지 않았다.
월별로 보면 12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덮친 8월이 3만791명(9%)으로 가장 많았다. 7월 3만720명(8.9%), 5월 2만9859명(8.7%), 9월 2만9552명(8.6%)가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가정이 18만9469명(55.2%)으로 전체 이송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일반도로 3만3937명(9.88%), 공공장소 2만9312명(8.53%)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급ㆍ만성질병이 23만186명(67%)으로 전체 이송인원의 과반수이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노년인구가 증가한 탓으로 이해됐다.
소방서별로는 구로소방서가 3만5772건으로 가장 많이 출동했다. 이어 광진소방서가 3만325건으로 2순위였다.
한편 지난해 한해 구급대원은 34만3497명의 이송되는 인원에게 86만1696건의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환자 1인당 평균 2.5건을 실시한 꼴이다. 가장 많이 시행한 응급처치는 기도확보로 19만8187건(23%)이었다. 다음으로 보온 10만1719건(11.8%), 상처처치 8만3372건(9.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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