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부터 봄방학까지 이어지는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과 귀가 집중된다.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ㆍ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구체적으로 방학을 맞이한 가족 관객들을 위한 가족 음악극부터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강의, 그림 프로그램, 전시관의 유ㆍ무료 상설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십이야(1월 30일까지/세종M씨어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각색으로 신나는 가족 음악극으로 재탄생한 공연이다. 쌍둥이 남매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표현하는 무대로, 유쾌한 광대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흥미로운 접근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미술관에서는 ‘훈데르트바서 한국 특별전(3월 12일까지/세종미술관 1ㆍ2관)’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수염 창문 그리기 등 키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평일 오전 11시 1일 1회(정원 40명)진행되며, 에듀케이터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훈데르트와 작품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념관인 ‘세종ㆍ충무공이야기’에서는 유ㆍ무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 내내 상설로 운영한다. 무료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한글로 이름쓰기 붓글씨 체험, 외국인 한글 편지쓰기 체험 등이 있고, 유료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활동지 퀴즈 풀기, 창의력 쑥쑥 예술 체험 등이 있다. 아울러 겨울방학과 봄방학 동안에는 나만의 해시계 만들기 특별 프로그램을 1일 2회 진행한다.
한편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대해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보다 알차고 흥미로운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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