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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평창올림픽 기념 지폐로 5000억 매출 노려
▲ 지난 18일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은 올해 매출액 50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KOMSCO)가 평창올림픽 기념 지폐로 5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지난 18일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기획재정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액 5000억 원ㆍ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조폐공사는 2014년 매출 4276억 원을 시작으로 2015년 4595억 원, 2016년 4640억 원(잠정)의 매출을 올렸다”며 “부임 이래 3년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고 무차입 경영을 실현해 창사 이래 최고ㆍ최초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조폐공사 주력 상품인 지폐와 주화 사용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정품 인증 포장재 등 보안 기술 사업화 및 수출 확대 노력 등이 이 같은 결실을 만들어 냈다.

김 사장은 올해에도 5000억 원 매출, 100억 원의 영업이익과 함께 ‘7000만 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다각적인 경영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조폐공사는 올해 1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은행권(액면가 2000원 지폐)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국립공원 기념주화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은행권ㆍ수표ㆍ전자여권 등 핵심 사업과 함께 기념화폐, 브랜드 보호와 같은 신사업과 인쇄용 보안 잉크 등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폐ㆍ동전ㆍ수표 등은 전망이 좋지 않지만 다른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어 올해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래를 고민하며 장기적으로는 전자화폐 도입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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