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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별 ISA 가입자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
지난해 3월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해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재계에 따르면 ISA 가운데 6개월 이상 운용된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MP)의 평균 수익률이 0.01%로 수수료율 0.89%를 기록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운용된 181개 MP의 평균 수수료율은 은행이 0.80%, 증권사는 0.93%로 지난 24일 집계됐다. 이 중 최근 6개월간 수익이 난 것은 92개(50.8%)로 나머지는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익률은 은행이 -0.40%로 평가손실이 났고 증권사는 0.21%에 그쳤다.
한 재계 전문가는 “은행의 일임형 ISA는 국내외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면서 “최근 수익률 부진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으로 금리가 급등해 보유 채권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문가는 이어 “ISA는 종합 자산관리로 개인의 재산형성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도입된 만큼 가입 대상 확대, 중도인출 제한 완화, 세제혜택 확대 등 상품 실효성을 높이고 장기간 계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다른 상품과 차별화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자구적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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