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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지난 10일 충남 보은 지역의 ‘구제역ㆍAI 지역 재난 안전 대책 본부’를 방문해 구제역 긴급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농림축산식품부> |
충북 보은에서만 4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또다시 양성 농장이 늘어 비상이 걸렸다. 이로써 전국 9곳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보은의 구제역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에 있는 한우 농가 1곳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 소 3마리가 확인됐으며, 그 결과 ‘O형’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보은에서는 같은 날 인근 농장 2곳에서도 의심 소가 잇따라 발견돼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며, 마찬가지로 ‘O형’ 구제역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이후 20개 농장 1213마리의 소가 살처분된 것으로 측정됐다.
방역 당국은 최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생한 보은 지역, 나아가 충북과 기존 발생 지역인 전북의 우제류 타 시ㆍ도 반출금지 시한을 당초 오늘(14일) 0시에서 오는 20일 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A형’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지역 역시 우제류 타 시ㆍ도 반출금지 기간이 기존 이달 16일 0시에서 같은 달 20일 0시로 연장된다.
당국은 “앞으로 축산 차량에 부착된 GPS를 통해 우제류 이동 금지 조치의 위반 여부를 감시하며, 돼지로의 A형 구제역 전파 방지를 위해 예찰 지역 돼지 농가(39개 소)에 체크리스트를 보완하고 일일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연천과 가까운 포천 지역은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도포해 야생동물의 출입을 차단하는 한편 농장 내 돈사 간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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