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주공6단지. <사진=아유경제 DB>

관리처분계획 수립에 몰두해오던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재건축)의 조합원총회 일정이 변동됐다.

14일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기춘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다음 달(3월) 18일 오후 2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2층에서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원래는 이달 25일 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조합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조금 지연됐다. 그러나 관리처분총회와 동ㆍ호수 추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향후 일정도 차질을 빚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조합은 오는 5~6월께 조합원 이주를 실시, 이후 철거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 및 일반분양 절차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강동구 상일로11길 25(상일동) 일대 8만6871㎡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4%를 적용한 지하 3층, 지상 11~29층 아파트 19개동 182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에는 약 700~800가구가 분양된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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