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나타나 보수공사를 마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도로에서 8일만에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고양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6시 45분께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상가인 벨라시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과 균열이 발생했다.
이번 땅꺼짐 현상으로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선중 2ㆍ3차로 구간 100m가 주저 앉았다. 반대편은 3개 차선중 2ㆍ3차로에 길이 20m의 균열이 생기고 도로와 인접한 인도에 설치된 펜스는 휘어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2차 사고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통제와 함께 정확한 땅꺼짐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6일에도 땅꺼짐 현상이 일어나 터파기 공사를 원인으로 잠정 결론 내린바 있다.
한편 요진와이시티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5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로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최고층 건물이다. 현재 이 아파트 주변에는 28층짜리 고층 업무시설을 짓기 위해 깊이 20m의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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