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2018 평창)’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산하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 이하 해문홍)을 통한 ‘2018 평창’에 대한 해외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2018 평창’의 해외 홍보는 2018 평창 조직위원회와 문체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산발적이고 비체계적이라는 일부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해외 홍보 전문기관인 해문홍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홍보 전략을 수립해 ‘2018 평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먼저 오는 내일(7일)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엔비시(NBC)를 통해 ‘2018 평창’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엔비시는 각종 경기장과 강원도의 주요 먹을거리, 볼거리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투데이쇼(Today Show)’에 5주간 방영한다.
엔비시 방송 이후에는 페루 티브이(TV), 베트남 국영 티브이(TV) 등 동계스포츠에 비교적 관심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창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을 소개하고, 올림픽 개최 전 100일을 기점으로는 유로스포츠, 폭스스포츠 등의 전문채널에 평창을 빛낼 스포츠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홍보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다.
해문홍은 또 해외 주요 국가 언론인을 초청해 ‘2018 평창’의 경기장 등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일, 러시아 등 동계스포츠 강국에서 동남아 언론인에 이르기까지 총 40여 개국 100여 명의 언론인들이 ‘2018 평창’을 미리 체험하고 이를 자국 매체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문홍은 재외문화원을 ‘2018 평창’ 해외 홍보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주요 재외문화원에 마스코트 조형물을 배포해 상설 전시를 추진한다.
아울러 조직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해외기관의 누리집에 ‘2018 평창’의 배너를 띄우고 세계인들이 직접 ‘2018 평창’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공동 홍보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8 평창’은 지구촌의 축제이니만큼 국내의 관심을 높이는 것과 함께 해외에 알리려는 노력도 중요하다”며 “권역별, 매체별, 계기별 등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통해 ‘2018 평창’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점차 무르익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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